요즘 날씨가 좋아서 서오릉도 가시고, 북한산 스타벅스도 가시고 서삼릉도 가시고 나들이들 많이 가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짧은 봄을 지나 초여름의 날씨는 역시 나들이를 안 갈 수 없는 계절입니다. 사실 이 부근은 맛집도 많고 예쁘고 맛있는 카페도 많은 곳들인데요, 육개장과 돈까스를 좋아하신다면, 조금 거리가 있지만 원당 쪽에 있는 늘봄 육개장을 추천드립니다. 사실 스타필드 고양에서는 차로 20분 거리라 가깝지는 않지만 이 부근을 자주 오지 않으신다면 한번쯤 가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국물도 진하고 맛있는 육개장 가게이자 돈까스 가게입니다!

저희는 브레이크 타임 끝나기 5분 전에 미리 도착했습니다. 입구를 보니 역시 맛집이라 대기표도 있는 거 같았습니다. 안으로 들어오면 일반 식당과 다름없었으며, 저희가 첫 손님이었습니다. 참고로 주차장은 작은 거 같진 않고 몰리면 좁게 느껴질 수도 있겠다? 싶었어요.

메뉴는 심플합니다. 대충 육개장, 돈까스, 만두(국) 입니다. 육개장에 면사리도 추가해서 드시기도 하시는거 같았어요. 점심도 못먹은 둘은 온 김에 돈까스까지 시켰습니다. 사실 전 돈까스가 먹고 싶었거든요. 가격도 이 정도면 나름 합리적(?)인거 같았습니다. 친구는 맛있으면 부모님 집에 택배로 바로 보낼거라고 하며 두근두근 기다렸습니다.

배고파서 먹는데 급급해서는 사진이 얼마 없더라구요. 일단 육개장 정말 국물이 진하고 건더기가 푸짐 했습니다. 후추 뿌려먹으면 더 맛있다고 하는데 전 매운걸 못 먹어서 패스했고요, 대파랑 고기가 큼직큼직 많이 들어 있어서 너무 맛있었습니다. 한그릇 다 먹었어요.
돈까스는 밥을 적게 주는 곳이 있다고 하는데, 여기는 그냥 한 공기가 사진 처럼 나옵니다. 돈까스 커다란게 두덩어리가 단순히 크기만 한게 아니라 두껍기까지 해서 과연 이거 다 먹을 수 있을까? 했는데 다 먹었습니다. 육개장 먹다가 돈까스 한입, 육개장 먹다가 돈까스 한입 이렇게 먹으니 순식간에 다 먹었습니다. 생각보다 바삭바삭하게 튀겨져서 나옵니다. 소스가 과한 거 같았는데 먹다 보니 느끼해져서 이 정도로 나와도 저에겐 약간 부족할 수도 있겠다 싶었지만 어차피 느끼하면 육개장 한입 하면 됩니다.
너무 맛있어서 그런가, 다음엔 만두국에 도전해 보는 걸로!
참고로 친구는 먹다 말고 네이버스토어에서 부모님에게 나름 효도템으로 육개장 바로 택배로 시키더라고요. 추후 부모님 이야기를 들어보니 맛있다고 하셨으니, 밀키트도 나중에 시켜보려고요.

입출구 쪽에 후식으로 자판기 커피가 있으니, 드시고 싶으시면 드시면 되겠지만, 저희는 너무 배불러서 패스
그리고 낮잠 자고 있는 냥이들 보고 왔습니다.
물도 밥그릇도 깨끗하고 고양이를 좋아하시는 거 같았어요.
사람이 지나가든 말든 그냥 무시하고 잠만 자더라고요.
아주 편안하게 잘 지내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밥도 맛있고, 길냥이들 낮잠 구경도 하고 만족스러운 식사였습니다.
어느 정도였다면, 늘봄육개장이 인천공항에 입점하면 입국할 때마다 찾을 거 같다.
- 영업시간 : 10:00 ~ 20:00 (브레이크타임 : 15:00 ~ 16:30)
- 주차가능 (자차 추천, 대중교통으로는 힘들 거 같았어요)
- 주소 : 경기 고양시 덕양구 원당로 295
- 연락처 : 031-968-1707